정부는 남한 또는 북한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 인력, 장비, 약품 등의 긴급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 (7월 2일)
집단휴진 전공의들이 "우리가 물건이냐“고 비난 글을 올리고 보수 야당도 거듭니다.
"여당은 재난 시에 의료진을 물건처럼 차출하고, 아예 우리 의료진을 북한에 파견하겠다고 한다. 정부와 여당은 해당 법안을 즉각 폐기하라." -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 (지난달 31일)
그런데 이 법안은 과거 2005년부터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며 내놓은 겁니다.
정부는 남한 또는 북한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 인력, 장비, 약품 등의 긴급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 대표 발의 (2015년 5월 29일)
의사 출신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했고 나경원,원유철,정병국 등 굵직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한 번 더 내놓습니다.
정부는 남한 또는 북한에 보건의료 분야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보건의료 인력, 장비, 약품 등의 긴급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 윤종필 당시 새누리당 의원 대표발의 (2016년 11월 28일)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걸치며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출신의 윤종필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정우택, 하태경, 김성태 등 같은 당 동료의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 메*** 뉴스 (2016년 11월 28일)
- 메*** 뉴스 (2020년 9월 1일)
같은 신문인데 이렇게 달라지면 곤란합니다.
"통일보건의료학회 입장 표명, 21대 국회 이전 야당에서도 세 차례나 발의, 이번 국회서 꼭 통과 바란다" - 의사신문 (2020년 9월 1일)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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